|
중·대형 트럭을 생산하는 타타대우상용차(주)가 22일 전북 군산시 소룡동 본사 운동장에서 임직원 및 가족, 고객 등 5000여명을 초청,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 유로5' 출시를 기념하는 '2010 타타대우 PRIMA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유럽의 까다로운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 5'인증을 획득한 '프리마 유로5'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상용차 시장의 리더로 나아가고자 하는 회사의 비전을 임직원과 함께 공유하고 치하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타타대우 '프리마 유로5'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는 동시에 공장투어(차체 및 조립 라인) 프로그램과 장기자랑, 다양한 이벤트 행사,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등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로 진행됐다.
타타대우 김종식 사장은 유로5 트럭을 직접 운전하면서 무대로 등장한 뒤 "타타대우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고개숙여 인사를 했다.
이어 "프리마 유로5의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타타대우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껴주는 직원들 그리고 그 가족들이 모여 함께 축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타타대우는 '소통'에 근간을 둔 가족친화적인 기업으로서 노사가 함께 열정을 가지고 글로벌 종합 상용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타대우는 신차 출시를 계기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11월 5일까지 전국 로드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김종식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등 12명이 12대의 프리마 유로5를 직접 운전해 25일 서울의 기자간담회장으로 가는 것이 시작이다. 이후 김종식 사장을 비롯해 부서와 직급을 가리지 않고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약 2주간 전국 30개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타타대우는 2004년 인도 최대기업인 타타그룹이 대우상용차 지분을 100% 인수, 출범한 기업으로 지난 6년간 총 매출액이 2900억원에서 68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