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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지하철·시내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0-09-04 12: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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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개인택시 부제 해제…성묘길 시내버스 운행횟수 늘려
추석 연휴기간 서울을 오가는 고속·시외버스가 증편운행되고 귀경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2일과 23일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을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을 중점적으로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시는 귀성객을 위해 고속·시외버스를 하루 1700회 늘려 총 7100회(약 16만명)를 운행한다. 또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5000여 대의 택시를 더 운행하고 성묘길 시내버스인 망우리, 용미리 등 시립묘지 운행 6개 노선에 대해서도 운행 횟수를 220회 더 늘릴 계획이다.

심야 귀경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22일과 23일에는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지하철1~9호선, 국철, 인천지하철과 시내버스 130개 노선에 대해 운행시간이 연장된다. 시내버스 막차 기준은 서울역 등 기차역, 터미널에서 종점방향으로 출발하는 시점으로 오전 2시까지이며, 지하철도 자정 이후 종착역 2시 도착을 기준으로 연장된다.

또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동안 교통방송과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가 이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주요 지하철역, 터미널, 백화점 주변에 약 200개조 400명을 투입해 택시 승차거부, 불법 주정차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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