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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색다른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0-06-08 14: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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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음주 체험, 시뮬레이션 운전프로그램 가동
 
국토해양부는 8일 오전 서울역에서 서울시,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운수단체연합회, 공제조합 등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 관련 체험, 동영상 상영, 교통사고 사진 전시, 공연행사 등 다양한 교통안전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시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특수 안경을 쓰고 바닥에 표시된 선 위를 걸어 보는 가상 음주운전 프로그램과 운전 중 각종 위험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운전 프로그램이 가동됐다.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대비해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방법 등을 소개하는 자동차 안전점검 코너가 준비됐으며, 축소 제작된 도로와 자동차를 이용해 어린이가 안전띠를 매고 직접 운전하며 위험한 상황을 체험토록 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사고 발생 CCTV 동영상 등 교통안전 홍보 영상물이 상영되고, 교통사고 사진과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 수상작이 전시됐다.

국토부는 서울역 행사를 시작으로 6~7월에 전국 16개 시도 지자체에서도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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