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국 택시노련 위원장(사진 왼쪽)과 박복규 전국택시연합회장이 평화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악수를 나누었다.

전국택시노조연맹(위원장 문진국)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박복규)는 지난 7일 강원도 전택노련연수원에서 노련 지역본부장 18명과 연합회 16개 시·도 조합이사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노사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평화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택시산업의 경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국민교통 편의증진, 사회적 책임 완수와 노사간의 평화적인 상생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택시노사의 단결된 힘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이를 위해 택시노사는 △ 대중교통에 택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입법활동 협력을 강화하고 △2011년 7월1 복수노조 시행에 대비해 상생의 정신으로 상호 협조하고 △택시위상 정립 및 권익보호를 위해 공동노력 및 대책 추진 등 3개 사항에 합의했다.

택시노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밤늦게까지 장시간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노사가 하나 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택시노사 정책간담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