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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가 국내 최초로 캡을 이원화한 신형 '프리마' 중형 트럭(4.5/5톤)을 출시해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프리마 트럭은 고성능 251, 270마력 엔진을 각각 탑재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운행용도에 따른 캡의 이원화’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겨냥했다.
캡은 장거리 운송을 위해 넓은 베드를 적용한 슬리퍼 캡과 소방차, 청소차 등 특장차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세미 슬리퍼 캡으로 나뉜다. 세미슬리퍼 캡은 3인승도 선택할 수 있다.
승차감과 편의성도 높였다. 동급 최대의 4점식 풀플로팅 캡 에어 서스펜션 및 다기능 시트를 적용했고 정속 주행 장치, 오디오 컨트롤러 일체형 운전대 등이 장착됐다.
또 에어로 다이내믹 구조 설계로 공기저항도 최소화해 연비도 기존대비 10% 가량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타타대우 관계자는 “출시 전 철저한 제품검증을 위해 총 200만km 이상 실차 주행시험과 2년 이상의 차량 부품검증, 100여대에 달하는 캡 제작 및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타타대우는 프리마 중형트럭을 지난해 10월 출시한 대형트럭에 이어 세계시장을 노린 프리미엄 중형트럭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