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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액티언', 한번 주유로 1434km 주행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0-03-21 19: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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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티언 연비왕 선발대회 개최…안창남·박영천 씨 조 연비왕
 
쌍용차(www.smotor.com)는 지난 17~18일 실시한 ‘쌍용자동차 액티언과 함께하는 도전! 1000㎞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1회 주유로 최고 1434㎞를 주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쌍용차 평택본사에서 1회 주유를 한 후 출발해 충남 서산, 전북 군산, 전남 광주, 경남 진주, 통영 등 1000km 넘는 구간을 직접 운행하며 액티언의 뛰어난 경제성과 성능을 경험했으며 참가자 10팀(2인 1팀 기준)이 평균 100km/h 속도로 추가 주유 없이 1000km가 넘는 코스를 완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행사에서 안창남(43)-박영천(39) 팀은 실연비 19.12㎞/ℓ로 지난해 기록한 18.54㎞/ℓ를 뛰어넘은 신기록으로 연비왕에 등극했다. 이들은 “행사 참가 전 1회 주유로 1000㎞ 이상 주행이 정말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실제 체험하게 돼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액티언의 뛰어난 연비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신기록상을 수상한 안창남-박영천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200만원을, 18.93㎞/ℓ로 2위에 오른 강도형(55)-오효진(40) 팀에는 50만원이 지급됐다. 또 3등 이상협(49)-이윤숙(49) 팀에 20만원,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는 10만원, 그리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전달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1회 주유로 1000㎞ 이상 주행이라는 꿈을 현실로 직접 경험했을 것”이라며 “액티언을 비롯해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돼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2010년형 SUV 모델들은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연비로 고객들의 경제적 요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한 1336팀을 대상으로 추첨을 하여 133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10팀(2인 1조)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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