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발유 GS와 S-Oil ★5개 등급, 경유는 전 제품 ★5개
환경부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특별법'에 따른 2009년 하반기 국내 정유사별 휘발유 '환경품질등급' 평가 결과. GS칼텍스와 S-Oil이 ★ 5개 등급으로,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가 ★4개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경유는 수도권에서 유통되는 모든 정유사 제품이 ★ 5개 등급으로 평가됐다.
환경품질등급 ★ 5개는 국제 최고기준 수준을 만족함을 의미하며, ★ 4개는 국제 최고기준에 가까운 수준을 말한다.
국내 기준을 충족하는 등급은 ★ 1개로 표시된다.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공개는 2006년부터 도입된 환경품질등급공개제도에 따른 것이다.
'소비자는 환경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고, 정유사는 자발적으로 환경품질을 개선하도록 하자'는 게 제도 취지다.
한편 환경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연료 공급에도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이 대기환경기준을 만족하지 못함에 따라 올해부터 '오토오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토오일 사업은 연료기술과 자동차기술의 상관관계를 복합적으로 분석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및 연료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자동차 제작사, 정유사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외국 정보도 함께 수집해 공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