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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택노련 2010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0-01-26 21: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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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업자 불법경영 척결 등 결의문 채택
 
전국택시노련은 지난 22일 오후2시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 3층 강당에서 2010년도 노련 제31차 및 조합 제12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승인하고 노련 중앙위원 및 노총파견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대회에는 노련 전체대의원 144명 중 138명이 참석했으며,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을 비롯한 각 산별 노조 위원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정기대의원대회를 축하했다.

문진국 택시노련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조법 개정에 따른 복수노조 시행과 타임오프제 도입에 대비해 올해도 노련을 중심으로 조직력 강화와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며 "작년 전액관리제 합헌결정과 도급제택시 처벌이 다시 가능해진 것을 발판삼아, 도급제택시 척결을 시작으로 택시업계의 경영혁신 위해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 참석 대의원들은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투쟁에 적극 전개할 것 △법인택시 경영혁신과 개인택시 공공성 강화를 위해 투쟁할 것 △택시사업자들의 불법경영 척결에 총력을 다할 것 △최저임금 정착과 공동교섭을 확대해 나갈 것 등을 결의했다.

또 조직발전에 기여한 김정열 서울 광흥운수분회 위원장, 최성태 부산 부일택시분회 위원장, 이경우 대전 세기운수분회 위원장, 허남철 경기 성우교통분회 위원장에게 공로상을, 노련 직원으로 평생을 노동운동에 헌신하고 2009년 정년퇴임한 장신호 전 사무처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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