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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F2.4 GDi 모델 출시
  • 강석우
  • 등록 2010-01-18 22: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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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해진 엔진·편의사양 갖춰
 
현대자동차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패션과 자동차의 만남, 이상봉 패션쇼'를 통해 YF쏘나타에 2.4리터급 GDi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F24 GDi 모델을 선보였다.

2.5리터급의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게 될 이 모델은 보다 강력해진 엔진과 첨단 편의사양으로 재무장했다. 국내 최초로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직분사 엔진인 '세타 GDi 엔진'을 탑재해 성능과 연비가 개선됐다.

외관 디자인도 한층 보강됐다. 기존 모델에 노출형 듀얼 머플러를 새로 달았고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를 기본으로 적용, 한층 더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했다. LED 광원 및 라이트 가이드를 적용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기본. 후방주차시 후방카메라의 영상을 룸미러의 3.5인치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를 처음 탑재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하이패스 시스템은 기본으로 장착했다.

연비는 2.0 모델(12.8㎞/ℓ)보다 향상된 ℓ당 13.0㎞다. 가격은 2866만(고급형)~2992만원(최고급형)이다. 경쟁 차종인 도요타 캠리 2.5(3490만원),혼다 어코드 2.4(3590만원) 등보다 500만원 안팎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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