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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요일제' 도입 추진...민간은 자율시행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08-17 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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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자부, 자동차세 감면 등 인센티브 병행
정부가 고유가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승용차 요일제`'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7일 오전 당정협의를 개최, 최근 국제원유가 동향 및 대책을 논의하고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해 '승용차 요일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주5일 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10부제'보다는 '요일제'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요일제에 참여하는 자동차에 대해 자동차세.주차료.통행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참여차량 식별, 자동차세 및 주차료, 교통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 부여 등 구체적 방안이 마련되면 일정한 계도기간을 거쳐 승용차요일제가 시행될 전망이다.

산자부는 공공부문의 경우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민간부문은 대기업의 우선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자율적인 시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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