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SWMdl 글로벌 ICT 기업 레노버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컨트롤러 개발에 나선다.
지난 5일 SWM.AI-레노버 자율주행 도메인 컨트롤러 공동 개발 계약식에서 피터 쉬(Peter Xu) 레노버 차량 컴퓨팅 부문 총괄 부사장(왼쪽)과 김기혁 SWM대표(오른쪽)가 차세대 자율주행 도메인 컨트롤러 ‘AP-700’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WM)SWM(에스더블유엠)은 레노버와 차세대 자율주행 컨트롤러 'AP-700'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도심에서 쌓아온 실주행 데이터와 레노버의 글로벌 컴퓨팅 기술을 합쳐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를 현실에서 구동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을 '피지컬 AI'의 핵심 영역으로 보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피지컬 AI는 가상이 아닌 현실 공간에서 직접 인지·판단·행동하는 AI를 뜻한다. 최근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한국을 찾아 피지컬 AI 협력을 논의하면서 관련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강남권 도로는 SWM의 주 무대다. 2024년 9월부터 이곳에서 로보택시를 운행해오며 방대한 실주행 데이터를 쌓았다. 카메라·라이다·레이더로 주변 360도를 인지하고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AI 모델로 상황을 이해·판단해 가·감속과 조향을 스스로 결정하는 구조다. 교차로와 높은 교통 밀도, 예측 불가 돌발 상황이 뒤섞이는 강남은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는 최적의 환경으로 꼽힌다.
AP-700은 자율주행 전용으로 설계된 차량용 컴퓨팅 플랫폼이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토르-X(NVIDIA Drive Thor-X) SoC를 두 개 탑재해 대규모 센서 데이터와 AI 연산을 실시간 처리한다. 인피니언(Infineon) TC397 MCU를 이중으로 적용해 안전성과 신뢰성도 높였다. 높은 연산 부하(약 580W급)에서도 성능이 흔들리지 않도록 수랭식(Liquid Cooling) 냉각 방식을 적용했다.
업계에서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구현에 검증된 소프트웨어, 대규모 실주행 데이터, 차세대 AI 모델, 초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네 가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데이터와 AI 모델에 이어 컴퓨팅 플랫폼까지 갖추면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에 필요한 퍼즐 조각이 맞춰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기혁 SWM대표는 "매일 시민과 같은 도로를 달리는 로보택시야말로 가장 먼저 일상에 들어온 피지컬 AI"라며 "강남 도심에서 축적한 실주행 데이터와 차량용 AI 컴퓨팅 플랫폼이 결합되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단순한 컨트롤러 개발이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완성형 피지컬 AI를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실제 도심에서 검증한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피지컬 AI·자율주행 시장에서 기술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