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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조합, 1박2일 노사합동연수 실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9-09-13 2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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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곡성서 9월10일~22일까지 4회 실시
서울택시 노사합동연수가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 4회에 걸쳐 강원도 고성 전국택시노련 연수원에서 1박2일씩 진행된다.

서울택시조합은 노동부의 노사협력에 대한 전문프로그램지원사업에 따라 정부로부터 7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노사합동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노사합동연수는 서울시내 택시회사 255개사중 209개사 대표이사와 노조 위원장, 사업조합 임직원과 전국택시노련 서울본부 임직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노사상생 강의를 듣고 택시당면과제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이며 1박2일간 합숙하면서 상호이해의 폭을 넓힌다.

지난 10~11일 1차로 진행된 노사합동연수에서 김명수 택시사업조합 이사장은 "합동연수를 통해 얻어진 노사간 연대감과 일체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며 "위기에 빠진 택시산업을 구하기 위해 근로자처우개선울 추진하고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대정부 교섭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강신표 서울택시노조 본부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복수 노조는 사업장을 불안하게 만들어 사업주나 기존 노조에 모두 위기"이라며 "말보다는 행동과 실천하는 노사상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서울택시 노사합동연수는 지난해 7월 사상 처음 실시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노사합동연수 참가 조 편성 및 일정= ▲1조(9월10~11일) 강서·서부·마포·강동지역 ▲2조(9월14~15일) 송파·서초·영등포·남부·관악지역 ▲3조(9월17~18일) 북부·강북·중랑·성북지역 ▲4조(9월21~22일) 양천·노원·동대문·성동·광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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