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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7일로 출범 9주년을 맞았다.
르노삼성은 이날 부산공장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신희철 사원대표위원장, 모범사원 수상자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케익 커팅, 사진촬영 등 기념 행사를 열었다.
2000년 출범 당시 190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월평균 3138대의 판매를 기록했던 르노삼성차는 최근 New SM3의 선풍적인 인기로 지난 7월 내수 판매 1만 3656대를 기록하며, 출범이래 내수 최대 판매실적을 올리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위르띠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9년이란 시간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준 전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적극적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아시아지역의 허브로 그룹 내 최고 성과자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하고 지속경영 가능한 종합자동차 회사로서의 성장을 위한 경영 의지를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