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레일, '에코레일 자전거투어열차' 운행
  • 강석우
  • 등록 2009-09-04 17:03:37

기사수정
  • 12일 서울~경주 첫 운행
 
코레일은 철도 110주년을 맞이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와 자전거가 만난 신개념의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투어열차’를 오는 12일 서울~경주 구간에서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은 녹색생활혁명을 실현하기 위해 자전거를 기차여행과 연계한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투어열차’를 기획하고, 자전거 거치용 전용객차가 설치된 자전거 전용열차를 제작했다.

이번에 첫 운행되는 자전거열차는 경주권 문화유적을 중심으로 자전거 초·중급자를 위한 코스와 상급자를 위한 코스로 구분해 운행된다.

또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잘 알려진 신라 문화유적 체험투어와 토함산 MTB코스 등은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천세 여객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자전거 열차를 계절별, 테마별, 지역별 정기 운행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녹색생활혁명을 이끌 신(新) 레저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자전거열차는 ‘국민과 함께 하는 자전거타기 운동’의 가장 성공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가격은 4만 9000원(1인 기준)이며, 탑승객 모두에게 자전거열차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 문의는 코레일 상품개발팀(☎042-609-4932)이나 코레일투어서비스(☎02-2084-7731).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지하철, 3개 노조와 개별교섭…올해 임단협도 '가시밭길' 서울지하철, 3개 노조와 개별교섭…올해 임단협도 '가시밭길'개별교섭권 획득한 3노조 주목…파업시 실질적 영향력은 1노조 커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본교섭에 돌입했다.잇단 안전사고 이슈와 노조 간부 대규모 중징계로 노사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이번 임단협도 가시밭...
  2. 스쿨존 어린이 부상 작년에만 523명…음주운전 사고 늘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사고로 차량 통행속도를 제한하는 등 대책이 강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교통사고가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음주 운전 교통사고는 최근 2년 동안 증가하고 있어 더욱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
  3. 캠퍼스 도로는 도로 아니다?…사고 나도 벌점은 못주는 이유는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미술관 앞 편도 1차선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다.사고는 뒤따라오던 차량 운전자가 앞에서 주차하기 위해 후진하던 차량을 보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들이받힌 차량 운전자 박모(40)씨와 함께 차에 탔던 생후 20개월 아들이 골반과 목 등에 경상을 입었다.박씨는 가해자가 '다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