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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회사택시 2만3천여대에 블랙박스 설치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9-08-09 15: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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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조합, 이달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서울시내 2만2800대 회사택시에 블랙박스(영상운행기록계)가 설치된다.

9일 서울택시조합에 따르면 블랙박스 설치를 위해 영상운행기록계 입찰공고를 내고 지난 4일 마감한 결과 21개사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11일 서류심사를 거쳐 20일 이후 심사통과 업체의 제안 설명회 후 납품가격을 제시받아 8월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블랙박스 설치 비용은 서울시 지원금과 공제조합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예산에 회사택시의 블랙박스 설치 지원비용으로 20억원을 책정해놓고 있다.

사고상황 영상이 저장되는 차량용 블랙박스는 사고원인을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사고감소 효과도 거두고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 회사택시의 경우 블랙박스 설치로 상당한 사고감소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으며, 경기도 택시업계는 도의 예산지원으로 이 기기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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