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항로 일부 구간이 4월 1일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로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공항로(등촌중학교~양화교) 2.5㎞ 구간은 지하철 9호선 개착공사와 동시에 추진돼 노면복구와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공사를 병행하면서 우선 개통됐다.
서울시는 공항로 개통에 이어 노면 복구공사가 이루어지는 노량진로(대방역~한강대교 남단, 3.8km)와 신반포로(이수교차로~논현역, 3.5km) 중앙차로도 금년 상반기중에 개통할 계획이다.
또 공항로 등 3개 노선 외에 양화·신촌로(양화대교남단~이대전철역 5.2㎞), 동작대로(사당역~방배경찰서 2.6㎞), 공항로 2단계구간(등촌중학교~김포공항입구 5.1㎞) 등 총 5개 노선 22.7㎞의 중앙차로를 올해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중앙차로로 버스정류소가 이동함에 따라 이들 지역 전 구간에서 유턴이 금지되므로 우회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