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물연합회는 화물연대의 운송거부사태 이후 정부의 화물운송제도개선 추진과 관련된 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화물업계 내부의 쇄신을 위해 지난 24일 시·도 협회 이사장 회의를 개최하고 3개 비상대책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3개 비상대책 추진위는 '연합회 정상화 추진위', '화물운송제도개선 추진위', '공명선거 추진위' 등으로, 부회장을 중심으로 시·도 협회 이사장들로 구성됐다.
연합회 관계자는 "정부의 제도 개선에 대한 업계의 입장을 관철시키고 내부 쇄신을 위해 연합회 운영을 비상체제로 전환했다"며 "제도개선 추진 등 현안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