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과 로젠, 동부익스프레스 등 10개 업체가 우수화물운수 인증업체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화물운수업의 서비스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우수화물운수업체 인증심사 결과, 한진 등 10개사가 인증업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우수화물운수업체 인증심사제도는 서비스품질 경영전략, 운수 서비스 프로세스, 서비스 경영성과 등 7개 분야 24개 심사항목을 종합평가해, 총 1천점 만점 중 700점 이상 득점한 업체에게 점수에 따라 A(700∼799점), AA(800∼899점), AAA(900∼1000점) 등의 인증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심사에서는 응모에 참여한 25개 업체를 심사한 결과 AAA(triple A)등급은 나오지 않았고, 동부건설(동부익스프레스), 동원산업, 로젠, 삼영물류, 씨제이지엘에스, 한솔씨에스앤, 한진 등 7개 업체가 AA(double A)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농협물류, 영일기업, 한국통운 등 3개 업체는 A(single A)등급을 받았다.
인증업체는 화물운송서비스 우수업체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화물자동차 증차 또는 공공부문 조달 구매시 우선권을 갖게 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우수화물운수업체 인증심사를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인증응모 신청 등 세부사항을 다음 달 중 전문 인증대행기관 홈페이지( http://cbtc.kmac.co.kr)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