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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시정지 규탄' 기자회견 열려
  • 김남주 기자
  • 등록 2023-01-09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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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대학생들 “연세로 차없는거리 유지해달라”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 등 대학 학생회와 서울환경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세로 일반차량 통행 시범운영은 성급하고 무책임한 결정이다”라고 주장했다.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 등 대학 학생회와 서울환경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세로 일반차량 통행 시범운영은 성급하고 무책임한 결정이다”라고 주장했다. 김남주 기자앞서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을 잠시 중단하는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 일시 정지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연세대 정문에서 신촌역 구간 거리는 지난 2014년 1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조성돼 일반 차량 통행을 막아왔다.


서울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차량 통행을 바라는 상인들의 민원이 더 늘어났다며 지난해 9월 서대문구에 해제를 요청했다. 서대문구는 이에 같은해 10월 연세로 차 없는 거리를 우선 해제했다.


기자회견에서 학생과 시민단체는 “상인들 사이에 차량통행 의견이 컸다고 하지만,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며 “서울시의 유일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일시 중지하는 건 보행 친화 정책을 중단하는 것과 마찬가지다”고 지적했다.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 등 대학 학생회와 서울환경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세로 일반차량 통행 시범운영은 성급하고 무책임한 결정이다”라고 주장했다. 김남주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을 잠시 중단하는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 일시 정지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일반차량 통행이 재개된다.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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