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국가철도산업 클러스터` 사업 설명회 개최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2-08-24 17:40:01

기사수정
  • 현대로템, 우진산전 등 100여 개 철도기업 대상 사업 설명·홍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8월 25일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여 추진 중인 국가철도산업 클러스터사업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8월 25일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여 추진 중인 국가철도산업 클러스터사업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국내 철도업계의 대기업인 현대로템과 우진산전(차량제작사)를 비롯하여 철도 분야의 다양한 중견·중소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 주재로 진행되는 사업설명회는 1) 철도클러스터 사업의 개요 및 추진현황 설명, 2) 클러스터 사업의 기본전략 및 기본구상안 설명, 3) 입주기업 육성지원 전략·대책 및 혜택 안내, 4) 입주업체 건의·제안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감면, 지원금을 비롯하여 입주기업을 세계적인 제작사 및 부품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려는 기업 육성전략을 소개하고, 유능한 청년 인재들이 원하는 쾌적한 일터, 삶터의 조성계획 및 아파트 특별공급 등 인센티브 지원계획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국가철도산업 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철도 분야 클러스터사업으로서, 국가 산업단지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10월부터 수립 중인 기본구상계획안을 완료하여 2023년 상반기 내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클러스터가 완성되면 국내 철도산업의 규모가 46% 증대되고, 국가 GDP에 대한 부가가치액이 7,000억원 증대되며, 신규 일자리가 6,900여명 창출되는 것으로 기대효과가 분석되어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클러스터는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 차량·부품의 제작·정비, 제작품의 시험검사 및 형식승인, 물류, 국내외 판매 및 국내외 기관 간 협력까지 철도산업의 순환적 수요·공급 과정이 클러스터 내에서 한 번에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는‘철도산업의 선순환구조체계’를 구축하도록 구상하였으며, 철도R&D센터, 철도인재센터, 제2관제센터, 스마트물류센터, 국제컨벤션센터 등 핵심적인 철도산업지원시설도 건설하여 입주기업들의 지속성장을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철도국장은 “철도산업은 세계적으로 연 2.8% 수준으로 성장하는 대표적인 저탄소 성장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세계적 명품으로 내세울 수 있는 국가철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글로벌 차량제작사와 많은 부품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이 철도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TAG

프로필이미지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현대자동차,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5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현대자동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2. '보행자 지위' 배달·청소로봇 사고 책임은?…법령 정비한다 보도로 다니며 배달, 순찰, 청소 등을 하는 실외이동로봇의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찰이 사고가 났을 때 책임 소재와 조치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에 나선다.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실외이동로봇 등 원격운전 통행 안전성 제고를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경찰청은 제안요청서에서 ...
  3. 김포골드라인·9호선 혼잡도 낮춘다…국비 지원해 철도 증차 정부가 서울시와 김포시의 도시철도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시와 김포시에 각각 64억원, 46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철도 증차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김포시에는 향후 3년간, 서울시에는 4년간 한시적으로 국비가 지원된다.이를 통해 김포 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는 2026년 말까지 5편성 증차하고,...
  4. 25일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설명회...16개 지자체 담당자 대상 국토교통부는 4월 25일(목) 오후 2시 대전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4월 25일(목) 오후 2시 대전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 사업 구조 및
  5.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SUV GV70가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GV70 부분변경 모델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26일(금)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
  6. 천안시, 5월부터 ‘현금없는 시내버스’ 43개 노선 63대로 확대 천안시가 5월부터 현금으로 결제할 수 없는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천안시가 5월부터 현금으로 결제할 수 없는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한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시내버스 9개 노선 28대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43개 노선 63대로 확대한다.  이는 전체 시내버스 현금승차 비
  7. 백원국 차관, “충청권 교통혁명 시작, 5조원대 건설투자로 경제 활력 제고”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은 4월 24일(수) 오전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제2회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거버넌스 회의(대전시청)에서 사업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은 4월 24일(수) 오전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제2
  8. 기아,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 기아가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 기아, 전동화 전략 차종 EV5 롱레인지 모델 쇼케이스 및 엔트리 SUV모델 쏘넷 공개기아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9. 기아, PBV와 로보틱스 기술 연계해 라스트마일 솔루션 고도화 나선다 기아가 PBV와 로보틱스 기술의 연계를 통해 물류 혁신을 위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추진한다. 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10. 캠핑 이용객 증가...캠핑할 때 화재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행정안전부는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캠핑을 즐기는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2022 캠핑이용자 실태조사 및 캠핑장 화재 (소방청)우리나라 캠핑 이용자는 한 해 평균 540만 명 이상이며, 지난 2022년에는 584만 명이 캠핑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캠핑은 날씨가 포근해지는 4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