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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조합 새 이사장에 김명수 씨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8-02-02 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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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조합 제25대 이사장에 김명수 부이사장(승진기업 사장:사진)이 당선됐다.

서울택시조합은 30일 오전 10시 교통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제25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해 김명수 부이사장을 선출했다.

김명수 부이사장 및 유규상 백제운수 사장, 오광원 한미산업운수 사장 등 3명이 입후보한 이날 선거에서는 255명의 조합원중 246명이 참석해 김명수 부이사장이 과반수를 넘는 126표를 얻어 당선됐다. 유규상 사장은 61표, 오광원 사장은 59표를 각각 획득했다.

부이사장 직을 3번 역임한 김명수 신임 이사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택시의 업권 수호와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명수 신임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최저임금제 시행에 대한 업계의 입장 관철 및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폐지, 부가가치세 전액감면, 그린벨트내 택시차고지 허용 추진 등을 내세웠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1년 1월말까지 3년간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과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각각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해성운수 김기성 대표이사 등 9명에게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총회에는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최창식 서울시 행정제2부시장, 이한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 윤한도 전 국회의원, 문진국 전국택시노련 위원장, 강신표 전국택시노련 서울본부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서울시장 표창= ▲김기성(해성운수 대표이사) ▲김병희(효신교통 " ) ▲안경훈(경성자동차 " ) ▲송현준(고려운수 " ) ▲신대치(동신상운 " ) ▲유승진(상진교통 " ) ▲김재홍(아영산업 " ) ▲나승재(포창운수 " ) ▲정일찬(신영산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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