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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자협회, '2022년 올해의 차' 최종 심사 실시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2-01-25 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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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성차 및 수입차 8개 브랜드 21종의 신차 대상으로 진행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뽑는 올해 최고의 차는 어느 브랜드일까. 자동차 산업발전과 올바른 자동차 문화 형성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orea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는 다음달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22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orea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는 다음달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22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행사 모습.(사진=자동차기자협회)

최종 심사는 기아, 벤츠, BMW, 쌍용, 아우디,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 등 완성차 및 수입차 8개 브랜드 21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열린다고 이 협회는 전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2022 올해의 차 부문 후보에는 기아 EV6, 기아 K8, 기아 더뉴 K9, 벤츠 더뉴 EQS, 벤츠 더뉴 S클래스, 더뉴 마이바흐 GLS, BMW iX,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G90, 현대차 아이오닉 5 등 5개 브랜드 10종이 각축전을 벌인다.


협회는 지난해 전동화 모델이 대거 출시되면서 '올해의 그린카' 부문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


후보는 기아 EV6, 기아 K8 하이브리드, 벤츠 더뉴 EQS, BMW iX, 아우디 e트론 GT,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제네시스 GV60, 현대차 아이오닉 5 등 8종이다. K8 하이브리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기차다.


최종 심사에 진출한 차량을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벤츠가 5종으로 가장 많았다. 아우디는 4종, 기아는 3종, BMW와 포르쉐 및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각각 2종, 쌍용이 1종이다.


협회는 최종 심사에 이어 다음달 15일 반포 세빛섬에서 2022 올해의 차 및 2021 자동차인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용 자동차기자협회장은 이 행사와 관련, "자동차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동차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내에 출시된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올해의 차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가 공인 자동차 전문 종합연구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고속주회로, 조향성능로, 특수내구로, 케이시티(K-city) 등지에서 엄정하게 실차 시승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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