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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시노련, 강원 고성에 연수원 개원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7-08-24 11: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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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시노조연맹은 22일 오후 3시 강원도 고성군 소재 연맹 연수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 김영주 국회의원, 배일도 국회의원, 정문헌 국회의원, 백헌기 한국노총 사무총장, 황병구 고성군수 권한대행, 박복규 전국택시연합회장을 비롯해 택시노조원 250명이 참석했다.

문진국 전택노련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노동정세에 대처하고 노조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연수원을 설립했다”며 “전국 택시노동자의 심신수양과 노동교육의 본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택시노조원들은 주의의식을 갖고 연수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걸의했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성대리 360번지에 위치한 택시노련 연수원은 수도권에서 승용차편으로 2시간대 거리에 있으며, 강원도의 명소인 설악산과 동해가 가까워 조합원들의 휴양시설로도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수원은 2천600여평의 대지에 180명의 인원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갖추고 있어 각종 교육과 강연, 세미나가 가능하며, 스위밍 풀·배드민턴장·테니스·배구장·캠프화이어장 등 다양한 스포츠레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객실은 호텔급의 품격있는 수준으로 7.5평형(4명), 19평형(6명), 29평형(10명) 등 3가지 타입이 있어 이용객의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택시노련 관계자는 "이번 연수원 개원으로 조합원 교육 강화 및 복지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조합원들에게는 저렴한 수준의 관리비만 받고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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