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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시노련 연수원 22일 오픈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7-08-14 07: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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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근교…대강당 및 휴양레저시설 갖춰
전국택시노련(위원장 문진국) 연수원이 설립돼 오는 22일 오후 3시 개원식을 갖는다.

전국택시노련은 조합원 교육과 단결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연수시설 겸 복지향상을 위한 연수원 설립을 추진해왔으며, 이날 개원식을 갖게됐다고 13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한국노총 인사 및 국회의원, 건교부·노동부, 사용자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성대리 360번지에 위치한 택시노련 연수원은 수도권에서 승용차편으로 2시간대 거리에 있으며, 강원도의 명소인 설악산과 동해가 가까워 조합원들의 휴양시설로도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수원은 180명의 인원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갖추고 있어 각종 교육과 강연, 세미나가 가능하며, 스위밍 풀·배드민턴장·테니스·배구장·캠프화이어장 등 다양한 스포츠레저시설도 구비했다. 골프의 대중화 시대를 맞아 골프연습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객실은 호텔급의 품격있는 수준으로 7.5평형(4명), 19평형(6명), 29평형(10명) 등 3가지 타입이 있어 이용객의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연못 공원과 숲속 공원을 꾸며 놓아 즐거운 산책과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택시노련 관계자는 "이번 연수원 개원으로 조합원 교육 강화 및 복지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조합원들에게는 저렴한 수준의 관리비만 받고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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