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도시형 자기부상 열차 실용화사업 시범노선’ 건설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 인천, 광주, 대전시 등 4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신청서를 제출해 왔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 보완을 통해 선진국 수준으로 개발하고 있는 도시형 자기부상 열차의 시험운행을 위한 약 7㎞의 선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4천500억원(기술개발 800억원 포함) 규모다.
이에 따라 건교부로부터 실용화 사업을 수탁시행하고 있는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시범노선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15일까지 사전적격성 평가, 21∼22일 본 평가를 각각 실시하고 이달 말께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