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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전철 착공...2010년 완공예정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06-23 19: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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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지역 교통개선 대책의 핵심사업인 신분당선 강남~정자간 전철공사가 본격화된다.

건설교통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정자역 부근 탄천 둔치에서 추병직 장관,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 복선전철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신분당선 1단계 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총 연장 18.5Km, 총사업비는 1조1천809억원이고 공사기간은 5년으로 2010년초 개통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신분당선(주)으로 사업 완공 후 운영권을 30년간 갖게 된다.

신분당선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환승)에서 출발, 양재, 포이, 청계, 판교, 정자를 연결하며 향후 2단계 사업을 통해 수원까지, 3단계 사업에서는 용산까지 확대 연장될 예정이다.

신분당선 완공후 6량 편성된 전동차를 출, 퇴근시간대에는 5분, 평상시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해 하루 평균 약 30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강남에서 정자까지 이동시간이 현재 분당선 기준 48분, 버스기준 52분 보다 32~36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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