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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첫 SUV 'H45' 성공·안전 기원제
  • 박순영 기자
  • 등록 2007-05-05 11: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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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올해 말 출시예정인 첫 SUV 'H45'의 성공을 기원하며 45번의 절을 하는 기원제를 지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일 오전 부산공장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말 출시예정인 크로스오버의 성공과 안전한 생산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열었다.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고사(告祀)를 지내고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을 비롯한 총 11명의 임원이 H45의 성공 및 안전을 기원하는 취지로 45번의 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건을 쓰고 두루마기까지 입은 채 고사를 지낸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올해 말 출시예정인 H45는 르노의 디자인, 닛산의 엔지니어링, 르노삼성의 생산력이 결합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 최초의 크로스오버로 국내는 물론 유럽 및 전세계를 누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16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 차체공장 증설, 설비 제작, 설치 및 시운전을 완료했으며 이 기간 중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설비공사를 마무리 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서울모터쇼를 통해 'QMX'라는 이름의 쇼카(Show Car) 형태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H45`는 세단 수준의 승차감을 만끽할 수 있는 동시에 4륜 구동 성능과 전세계적으로 적용 가능한 오프로드 (off-road) 주행 성능을 갖추고 있는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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