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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싼타페 S'출시
  • 신제현 기자
  • 등록 2007-03-04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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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시행 환경 배기기준인 '유로 4'기준 만족
 
현대자동차는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환경 배기 규제 '유로 4' 기준을 만족하는 '싼타페 S'를 5일부터 판매한다.

'싼타페 S'는 기존 배출가스 기준보다 2배 이상 강화된 `유로 4` 수준의 환경 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첨단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적용, 질소 산화물·미세 먼지 및 매연을 대폭 저감시켰다.

이에 따라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4륜구동 모델은 국내 디젤 모델 중 최초로 '저공해 자동차'로 선정돼 환경 개선 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또 기존 싼타페에 탑재된 2.2리터 VGT 엔진에 대한 설계 개선 등을 통해 출력을 3.3%(153ps→158ps) 높이고, 토크를 2.9%(35kg.m→36kg.m)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운전자가 키를 몸에 휴대하는 것만으로도 도어 잠금·잠금해제 및 엔진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 키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2열 열선시트 ▲운전자의 승·하차를 돕는 풋램프 등도 새로 적용했다.

'싼타페 S'의 기본 판매가격은 2륜구동(2WD)의 경우 ▲CLX 기본형 2천338만원 ▲MLX 기본형 2천626만원 ▲SLX 고급형 3천65만원이며 4륜구동(4WD)은 ▲CLX 기본형 2천528만원 ▲MLX 기본형 2천816만원 ▲SLX 고급형 3천345만원이다. (CLX·MLX 모델 수동변속기 기준 , SLX 모델은 자동변속기 기본적용)

현대차는 `싼타페 S` 출시에 맞춰 회사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에서 이벤트를 열고, 3월 싼타페 출고고객 및 인터넷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펜션 숙박권(100명), 영화 예매권(200명, 1인 2매)을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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