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사업목적에 중고자동차매매 및 시설대여업을 추가하고 올해부터 렌터카사업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22일 한진은 이 같은 내용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밝히고 관련사업을 통한 매출 증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진은 이번 사업목적 변경을 통해 렌터카로 이용하던 차량이 계약 만료되면 중고차로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게 됐다. 또 렌터카 판매 차종범위도 확대할 수 있다.
한진은 앞으로 관할 시.군.구에 자동차매매업을 등록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신 사업을 포함한 회사 전체의 영업수익은 8천700억원, 영업이익은 36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진은 다음달 16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2가 한진빌딩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