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중고차 사고이력 조회서비스 카히스토리(CarHistory, www.carhistory.or.kr) 는 사이트 통계 자료를 통해 지난 한 해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였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총 1만4천79건으로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아반떼' 다음으로는 '아반떼 XD'(1만1천405건), 삼성 'SM5'(1만812건), 대우 '마티즈'(1만192건), 기아 '카니발'(6천985건), 현대의 '뉴EF소나타'6천813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카히스토리의 관계자는 "중고차 사고이력 조회가 그대로 구입으로 연결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일반인의 차종에 대한 관심도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카히스토리의 서비스가 시작된 뒤 꾸준히 이용건수가 증가했으며, 특히 요즘엔 중고차 구입 전 확인하는 필수 단계로 인식하고 있어 중고차 판매상 뿐 아니라 중고차 구입을 앞둔 일반인들도 카히스토리 이용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카히스토리(CarHistory, www.carhistory.or.kr)는 자동차보험사고로 보상처리 한 차량의 수리비 지급내역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최초 신차 출고 이후로부터 변경된 차량번호의 모든 보험사고기록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카히스토리는 이를 통해 보험사고이력 뿐만 아니라 차량번호 및 소유자 변경이력과 영업용 또는 렌터카 용도로의 사용여부 등의 상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타차의 과실로 인한 사고 기록과 전손.도난.침수 등의 특수한 보험사고이력까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