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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디젤 택시 싱가포르 공급
  • 신제현 기자
  • 등록 2006-11-30 08: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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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까지 1만여대 판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싱가포르 최대 운송 회사인 컴포트델그로그룹과 쏘나타 디젤 택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쏘니타 디젤택시 1천700대 공급을 시작으로 매년 2천∼3천대를 판매, 2010년까지 총 1만여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환경 개선을 위해 올 10월부터 새로 공급되는 디젤 택시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기존 유로3에서 유로4로 강화해 구형 모델들을 매년 교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택시 시장은 연평균 6천여대 규모로 80% 이상을 도요타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가 동남아 비즈니스의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움직이는 광고판' 역할을 함으로써 향후 동남아 지역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판매 역시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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