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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중교통 종합계획 수립 추진
  • 박대진 기자
  • 등록 2006-11-14 23: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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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승체계 구축 등에 2011년까지 9,414억원 투자
경기도는 오는 2011년까지 모두 9천414억원을 들여 요금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환승체계를 편리하게 구축하는 등의 대중교통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대중교통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계획안을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도는 우선 최적의 버스노선체계를 구축해 오는 2011년까지 수송분담률을 버스는 33%로 전철은 14.5%로 높이고, 승용차 수송부담은 42.5%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간선축 버스운행속도를 현재 20km/h에서 30km/h로 10km/h가량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시.내외 버스운임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일반버스와 좌석버스, 직행좌석버스 요금을 기본구간과 운행거리 등을 감안, 시.내외 통합요금제를 추진하는 등 합리적인 요금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편리한 환승시설 확충을 위해서도 9개의 방사형 대중교통축을 설정, 거점 환승시설 23개소를 설치하고 구리 덕소역과 구리역, 산곡 2교, 고양종합운동장 등지에 환승시설을 신규 설치하는 한편 방사축 환승시설 19개소와 외곽순환도로변 환승시설 11개소를 선정, 중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14년까지 저상버스 2천910대를 도입하고 내년부터는 실시간 버스정보 시스템을 구축, 시행하는 등 버스서비스도 고급화하기로 했다.

도는 이들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비 3천283억원 등 모두 9천41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 관계자는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교통세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방주행세를 추가 확보하는 등 재원마련대책을 마련,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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