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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물차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발대식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6-04-30 17: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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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국 35곳에서 캠페인 시행
건설교통부와 전국화물공제조합은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에서 2006년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건교부와 화물공제조합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35개의 고속도로 및 국도 휴게소, 화물터미널 등지에서 매월 평균 2회 화물차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시행하게 된다.

캠페인은 화물차 후부반사지를 부착하고 교통안전 홍보물 제공, 화물운송산업 발전정책.공제제도 안내 등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사고 예방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건설교통부와 화물공제조합은 지난 1990년부터 매년 사업용화물차 교통사고 줄이기 계획을 수립, 사고예방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같은 사고예방활동에 힘입어 1999년 대비 화물공제 계약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는 72명에서 2005년말 28명으로 64.2% 감소 효과를 이루었다.

또 지난해 화물공제조합 계약차량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70명으로 2004년도(420명)에 비해 12% 감소됐으며 화물공제조합 경영수지도 267억원에 달하는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화물공제조합은 화물차 운전자의 사기진작을 위한 올해 화물차 운전자의 날 행사를 오는 10월18일 재향군인회관에서 열기로 하고 화물운전자에게 정부포상 및 표창, 교통안전 문예작품 공모, 노래자랑 개최 등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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