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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물류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6-04-19 22: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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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 건교장관 초청 제1차 물류혁신특별위원회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내 물류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물류종합기업 육성, 물류규제 혁신, 물류인프라 확충, e-로지스틱스 구축 등 물류시스템 선진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제1차 물류혁신특별위원회를 열고 물류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물류혁신위원장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물류기업 경쟁체질 강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기반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물류혁신특위는 올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물류기업 육성, 규제개혁 및 물류인프라 선진화를 통한 고물류비 발생구조 개선, E-로지스틱스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주요 물류기업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특위 위원들은 "물류관련 공공요금의 지나친 인상으로 물류기업의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히고 "물류관련 공기업의 평가방식을 바꿔 생산성 제고 및 원가절감 노력에 의한 수익에 대해서만 경영성과로 평가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추 장관은 `물류강국 실현을 위한 정부정책방향` 이라는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물류산업이 그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GDP대비 국가물류비 비중감소, 매출액 대비 기업물류비 감소 등 물류여건이 많이 개선됐으나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와 물류기업의 공동노력을 강조했다.

또 동북아 물류허브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2010년까지 수도권, 부산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의 5대 권역별 내륙화물 기지를 구축하는 한편 10개 권역에 367만평의 유통단지도 단계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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