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 2일부터 경기 용인 명지대~서울 강남역과 광주 오산~서울 신사동 구간에 광역심야버스 노선을 추가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심야버스는 기존 18개 노선을 포함 20개 노선으로 늘었다.
추가 운행되는 노선은 용인 명지대~민속촌~신갈~강남역(5001-1번) 구간과 광주시 오산리~죽전~분당~강남~신사동(1005-2번) 구간으로 매일 2회씩 운행한다.
도는 이와 함께 현재 심야운행 중인 남양주 도곡리~강변역간(112-3번)과 남양주 도곡리~잠실역간(1670번)을 2회씩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남역과 신사동, 강변역, 잠실역에서는 막차 운행시간이 종전보다 1시간 정도가 늘어나는 효과를 갖는다고 도는 전했다.
도 관계자는 "추가되는 심야노선은 수입금 조사자료 분석을 통해 확정했다"며 "심야통행 수요변화에 따라 운행노선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