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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개인택시기사 민심청취단 발족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6-03-14 0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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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13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개인택시 기사들로 구성된 '민심청취단' 발대식을 가졌다.

택시민심청취단은 현재 서울지역 개인택시 운전사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국민이 궁금해 하는 사안 등에 대해 열린우리당 최고위원회의나 의총에서 보고할 계획이다. 단장은 송영길 의원, 부단장은 김남배 개인택시연합회장이 맡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동영 의장 및 김두관, 조배숙 최고위원, 송영길 의원과 김남배 개인택시연합회장 및 전국 16개 시.도 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이 참가했다.

열린우리당은 청취단 가입을 희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청취단 구성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 의장을 비롯한 김두관, 조배숙 최고위원은 택시를 직접 타고 민심을 청취하는 행사를 열었다. 또 택시업계 숙원을 현장에서 해결하며 발빠른 민심잡기에 나서기도 했다. 올해 말로 종료되는 사업용 자동차 등록세 면제 조항과 관련해 개인 택시에 대해 등록세 면제 혜택을 연장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또 택시표시등 광고 허용과 출ㆍ퇴근 시간대 외에 택시가 버스 전용 차로를 이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송영길 민심청취단장, 조배숙 최고위원, 송윤섭 기사, 정동영의장, 김남배 전국개인택시연합회장, 김두관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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