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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파업...전철역서 학생.시민 '발만 동동'
  • 이효균 기자
  • 등록 2006-03-02 20: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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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노조의 파업돌입 후 첫 평일인 2일 전국의 열차운행과 수도권 전철운행이 파행을 빚으면서 시민과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열차운행 횟수가 평소의 절반 수준에 그친 가운데 일부 전철.지하철 역에서는 열차가 30∼40분 가량 운행되지 않아 출근길에 나선 시민은 물론, 입학식과 개학을 맞은 각급 학교 학생들이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철도파업으로 인해 철도와 전철 운행이 파행을 맞자 버스나 비행기를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인천ㆍ김포공항에는 평소보다 붐볐다.

철도공사측은 대체 인력을 투입에 나섰지만 이미 인력이 바닥난 상태여서 퇴근길에도 시민들이 버스나 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을 찾아다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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