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택시 요금이 24일부터 기본요금(2㎞)이 1천500원에서 1천900원으로 400원오른다. 거리요금도 170m 당 100원에서 159m 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41초당 100원에서 39초당 1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모범과 대형택시도 기본요금(3㎞)이 4천원에서 4천500원으로, 거리요금은 205m에서 168m, 시간요금은 50초에서 41초로 각각 조정됐다. 할증요금은 현행대로 심야·시계외 할증 20%가 그대로 유지된다.
인천시는 이용승객 감소와 임금 유가 인상 등 운임 인상요인이 발생해 지난 2002년 5월 인상된 이후 3년 9개월만에 인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