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일보=김민서 기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항 및 아파트 단지와 같은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통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이 같이 밝히면서 공항 내 교통사고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과 공항 내 운행차량․운전자․도로 등에 대한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손을 잡았다 사진=한국교통공단 제공.

한국교통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이 같이 밝히면서 공항 내 교통사고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과 공항 내 운행차량․운전자․도로 등에 대한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16일 양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와 '공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용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교통안전공단은 인천공항 내를 운행하는 약 1,600대 차량의 자동차검사와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또, 운전자를 대상으로 영상교육과 실기평가 과정을 포함한 맞춤형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추진한다.

공항 내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대책도 추진된다. 현재 인천공항 내부 도로는 '도로교통법' 상 도로외구역으로, 이곳을 운행하는 차량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자동차 정기(종합)검사가 필수적이지 않았다. 

이러한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단은 공항 내 운행차량의 자동차검사를 직접 시행하거나 자체 검사를 받은 차량의 검사결과의 적정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