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북아 물류허브' 부산신항 개장
  • 교통일보
  • 등록 2006-01-19 19:54:13

기사수정
 
유라시아와 환태평양의 관문이면서 동북아 허브항만을 꿈꾸는 부산신항이 19일 오후 3시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술탄 아메드 아랍에미리트 항만의장 등 국내외 귀빈과 부산시.경남도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동북아의 관문이 새로 열림을 뜻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시작된 개장식은 자매항과 대륙횡단철도의 기착지에서 보내온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과 신항의 비전을 담고 있는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개장기념 하역시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 대통령은 축사에서 "동북아 물류허브의 새 장이 열림을 국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신항이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신항은 유럽과 북미를 잇는 해상교통의 요지라는 지리적 이점과 초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 최첨단 하역장비 및 운영, 서비스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신항의 강점을 살리고 중.일 항만들과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역내 물류흐름을 최적화한다면 동북아의 대표항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필이미지

교통일보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보행자 지위' 배달·청소로봇 사고 책임은?…법령 정비한다 보도로 다니며 배달, 순찰, 청소 등을 하는 실외이동로봇의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찰이 사고가 났을 때 책임 소재와 조치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에 나선다.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실외이동로봇 등 원격운전 통행 안전성 제고를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경찰청은 제안요청서에서 ...
  2. 김포골드라인·9호선 혼잡도 낮춘다…국비 지원해 철도 증차 정부가 서울시와 김포시의 도시철도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시와 김포시에 각각 64억원, 46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철도 증차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김포시에는 향후 3년간, 서울시에는 4년간 한시적으로 국비가 지원된다.이를 통해 김포 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는 2026년 말까지 5편성 증차하고,...
  3.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SUV GV70가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GV70 부분변경 모델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26일(금)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
  4. 대한항공,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신규 취항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 보잉 737-8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