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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하루 평균 교통카드 이용자 수 서울 395만명으로 1위
  • 최상철 기자
  • 등록 2020-04-24 09: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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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시, 인천→서울 1시간30분

지난해 수도권에서 시내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시 교통카드를 사용한 회수는 67억3000만건으로 2018년보다 1.05% 증가했다. (자료=국토교통부)지난해 수도권에서 시내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시 교통카드를 사용한 회수는 673000만건으로 2018년보다 1.05% 증가했다하루 평균 730만명이 1845만건의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대중교통 편도 이용요금은 평균 2162이용 평균 출근시간은 1시간 27분이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1년간 수집된 교통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 분석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 하루 평균 교통카드 이용자 수는 서울이 395만명경기 266만명인천 69만명 이었다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용하기 위해 1인당 교통수단을 평균 1.92회 이용했고 한번 통행에 평균 1.32회 환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은 1인당 2.14회 교통수단을 이용해 1.32회 환승했고 인천은 1.68회 이용해 1.28회 환승경기는 1.65회 이용해 1.33회 환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데 지출한 편도 요금은 2162원이었다지역 간 이동하는 경우 인천~경기가 2614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인천이 3185서울~경기가 2059원이었다지역 내는 경기도가 2345서울이 1436인천이 1583원이었다.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경우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평균 1시간 27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인천→서울은 1시간30경기→서울은 1시간24지역 내에서는 서울이 47인천은 50경기는 1시간36분 걸렸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은 버스와 광역·도시철도를 환승해 이용(39.3%)하는 경우가 많았고 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 광역·도시철도(54.3%)가 주된 교통수단이었다.

 

서울에서 인천으로 출근할 때는 버스+광역·도시철도 환승이 56.5%로 가장 많았고 경기로 출근할 때는 버스+광역·도시철도(36.6%), 광역·도시철도(34.4%), 버스(29%)를 고루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량 중 43.3%는 버스만 이용했고 광역·도시철도만 이용한 경우는 39.1%, 광역·도시철도와 버스를 환승한 경우는 17.5%였다.

      

승차와 환승이 가장 많은 버스정류장은 잠실광역환승센터로 나타났다광역·도시철도역의 승하차 최다 이용 역사는 강남역이고 환승은 잠실역으로 2018년과 같았다.


출근시간 최다 승차 버스정류장은 야탑역 종합버스터미널(전면), 하차는 사당역(), 환승은 판교역 남편이었다광역·도시철도역은 신림역에서 가장 많은 승차와 환승이 이뤄졌고하차는 강남역으로 2018년과 변동이 없었다.

 

퇴근시간 버스는 출근시간대와 같았고광역·도시철도의 승차는 강남역으로 변동이 없으나하차는 신림역→ 강남역’, 환승은 잠실역→ 양재역으로 결과가 변했다.

 

지난 1년간 21275000명이 수도권 광역버스와 M버스를 이용했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광역버스는 성남시 구미동차고지에서 서울역 구간을 운행하는 9401, M버스는 수원시 경희대국제캠퍼스에서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구간을 운행하는 M5107번이었다.

 

수도권에서 이용객수가 가장 많은 버스노선은 정릉과 개포동을 오가는 143번이었고 지하철은 2호선으로 전년도와 같았다.

 

국토부는 교통카드 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으로 대중교통 이용자 통행패턴을 분석해 수도권 노선 신설·조정정차 지점 및 배차 간격 최적화 등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또 관련 법령을 개정해 데이터 제공범위를 확대해 민간에서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스타트업 활용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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