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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의 힘!…‘인터내셔널 택시’ 이용 급증
  • 이명철 기자
  • 등록 2020-01-11 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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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플랫폼과 제휴 확장, 외국인 예약서비스 편의 제고


▲ 인터내셔널택시 모습.


외국인 대상 택시 브랜드 인터내셔널택시의 이용객이 대폭 증가했다. 인터내셔널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가 모바일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외국인 예약 서비스의 편의를 제고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터내셔널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이용객은 약 20만 명으로 KST모빌리티가 운영을 시작한 201881000여명에 비해 147% 증가했으며 인터내셔널택시 운영 10년간 가장 많은 외국인 이용객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ST모빌리티는 지난 2년 동안 펑타이코리아, 우버, 클룩, 알리페이 등 해외 플랫폼과 제휴를 확장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했다.

 

KST모빌리티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인터내셔널택시 서비스 운영사로 재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인터내셔널택시를 운영하게 된다. 서울시는 인터내셔널택시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대표적인 이동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KST모빌리티는 올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에 돌입할 계획이다. 차량과 드라이버 유니폼 등에 새로운 브랜드를 디자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차량도 중형세단에 머물지 않고 중대형 고급세단, 대형 승합차량 등으로 확대한다.

 

통합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해 배차 효율을 높이고 실시간 호출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 앱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인터내셔널택시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해외 현지~국내 공항~서울 시내~한국 내 관광지까지 연결되는 글로벌한 통합 이동 서비스(MaaS)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MICE, 의료, 모빌리티, 여행분야 기관들과 적극적인 제휴 등 인터내셔널택시 역량 강화를 통해 향후 3년 내에 외국인관광택시 이용객 100만명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며 외국인 이용객의 이동 요청에 대응하는 인터내셔널택시, 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신도시를 위한 커뮤니티 DRT처럼 다양한 수요응답형 서비스를 개발해 한국적 MaaS 사업의 전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택시는 서울시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택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외국인 방문객과 서울 거주 외국인에게 보다 편리하고 친절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반시민도 이용할 수 있다.

 

20095월부터 120대로 운행을 시작했고, 이후 한국스마트카드, 대한상운 등의 사업자를 거쳐 KST모빌리티가 지난해 1월부터 현재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 드라이버가 서울에만 338(201912월 기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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