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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연시 심야버스 9개 노선 한시적 증차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9-12-17 12: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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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야버스 없는 이태원에 노선 신설…시내버스도 새벽 1시까지 연장



서울시는 연말연시 늦은 귀갓길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 전역을 운행하는 심야버스 9개 전 노선을 18일 새벽부터 한시적으로 증차해 운행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연말에 증가하는 심야버스 승객 수요에 대응하고 택시 승차거부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도심, 홍대입구, 강남역, 영등포, 구로 지역의 시민 편의를 고려해 심야버스 9개 전 노선에 1~2대 증차해 투입한다.

 

9개 노선은 N13 N15 N16 N26 N30 N37 N61 N62 N65번이다.

 

한시 증차 차량은 시내버스 막차 연장운행이 종료되는 새벽 1~2시에 집중 운행하며 이 시간대 심야버스 해당노선의 배차간격은 10분 가량 단축된다.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의 경우 기존 심야버스 노선으로 대부분 수송이 가능하나 이태원 주변은 심야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한시적으로 심야버스 노선 N850번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N850번은 이태원에서 택시를 잡는 시민들의 수요를 고려해 이태원, 신사역, 역삼역, 사당역, 신림동을 연결하며 기존 강남과 봉천역을 연결하는 N61번을 보조해 승객 분산이 기대된다.

 

아울러 연말까지 서울 주요 지점에서 새벽 1시까지 시내버스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연말 심야 시간대에 택시를 타지 않고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심야버스 노선을 증차하고 신설한다운행초기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심야버스와 같이 시민들의 교통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버스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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