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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인택시조합, ‘타다 OUT! 택시대동제’ 개최
  • 이명철 기자
  • 등록 2019-10-24 0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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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5천여명 참가…타다영업 전면 금지 입법 촉구



서울개인택시조합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조합원 1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타다 OUT! 상생과 혁신을 위한 택시대동제를 열었다.

 

이들은 렌터카승합차 호출서비스인 타다가 운송질서와 고용시장의 혼돈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타다영업을 전면 금지토록 하는 입법을 촉구했다.

 

국철희 조합 이사장은 타다는 꼼수를 버리고 법 테두리 안으로 들어와 정상적인 영업을 해야 한다타다는 절대 협상의 대상이 아니므로 불법 행위 퇴출을 위한 강력한 투쟁만이 있을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타다 제재를 추진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무소속 김경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도 참석했다. 법안은 타다 이용시간 제한, 플랫폼 운영사업의 법제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서울개인택시조합은 모든 플랫폼 업체와 함께 상생하겠다는 택시 비전 2020’도 발표했다. 국철희 조합 이사장은 모든 택시 플랫폼을 개방하겠다독과점이든 중견이든, 신생 스타트업이든 모두 와서 5만 개인택시와 상생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타다 운영사 VCNC의 모회사 쏘카의 2대 주주인 SK그룹과 더불어민주당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타다 퇴출 집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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