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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서울총회 개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9-04-05 21: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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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자문기구…교통안전 정책·자동차검사기술 공유



유엔 자문기구인 제19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서울 총회가 지난 2~4일 열렸다.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 Comite International de l’Inspection Technique Automobile)1958년 설립된 유엔 자문기구로 53개구 139개 정부 및 공공기관, 검사기관, 장비제작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교통사고 감소·대기환경 개선 등 자동차 검사 역할에 대한 국가정책 및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총회를 2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9번째를 맞았다.

 

CITA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이번 총회에는 우리나라에서 국토교통부 김정렬 차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을 비롯해 CITA 게하드 뮬러 회장, 세계은행 소아메즈 잡 국장과 유엔 왈터 니슬러 의장 등 전 세계 교통·자동차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했다.

 

각 국의 정부·기관 참석자들은 최신 교통안전 정책과 검사 기술을 공유하고 자동차 관리 제도가 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각 국가·기관의 도로교통안전 활동 발표에 이어 주제별 분과회의, 자동차안전연구원과 K-City 기술시찰로 나눠 진행했다.

 

분과회의에선 저소득국가의 자동차 관리체계, 자동차 신기술, 배출가스 검사, 검사 기준 및 방법, 운행차 관리에서 공공의 역할, 검사데이터 관리, 자율·첨단차 검사기준 제정 등 6개 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지역 의장국으로서 첨단차 검사용 진단기 개발 및 적용사례와 첨단검사기술연구센터 건립 현황을 소개하고 첨단안전장치 검사기술 방향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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