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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3개 저상버스’ 대전시 첫 운행
  • 강석우 기자
  • 등록 2019-03-20 13: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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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행 1번 노선 2대, 급행 3번 노선 3대 투입
  • 원활한 승하차 가능해 정류소 혼잡 감소 기대



대전시가 첫 도입한 3문형 저상버스가 19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3문 저상버스는 급행 1번 노선에 2, 급행 3번 노선에 3대가 투입됐다. 급행1번은 도심 진잠, 서대전, 대전역을 경유하고, 급행3번은 서일고, 건양대병원, 목원대 입구, 둔산경찰서를 경유한다.

 

3문 저상버스는 바닥이 낮고 전장은 12m로 기존 버스 대비 1m 정도 더 길어 최대 82(입석포함)까지 탑승할 수 있다.

 

3개의 출입문을 통해 원활한 승하차가 가능해 정류소 혼잡을 줄이고 배차 시간을 준수하는 데 보다 용이하다. 교통혼잡 등으로 증차가 쉽지 않은 노선에 투입할 경우 3문 저상버스 4대 증차 시 기존 버스 5대 증차의 효과가 기대된다.

 

버스 옆면이 통유리로 돼 있어 외부 경치를 보다 넓게 바라볼 수 있다. 또 버스 한 대 당 휠체어는 2대까지, 어린이 유모차는 4대까지 탑승할 수 있어 교통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기기 등을 충전할 수 있도록 USB 포트도 4개 설치됐다.

 

가격은 일반 저상버스보다 11000만원 가량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는 이번 3문 저상버스를 전액 시비로 구입했다.

 

대전시는 향후 재정투입 여건과 운행자료 분석(4월에서 7월까지), 이용승객 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문형 저상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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