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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말 국내 전기차 등록 1만대 돌파
  • 편집국 조일환
  • 등록 2017-02-20 1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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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등록대수가 5년 만에 31배로 늘어나 1만대를 돌파했다.

국토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1855대로 2011344대의 31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보유자는 특히 제주도에 집중돼 전체 차량의 절반인 5629대에 이르고 있다.

전기차의 보급 확대에 따라 전체 등록차량 중 친환경차의 비중은 1%(244158)를 넘어섰다.

친환경차 가운데 수소차는 작년 한해 87대가 등록했다.

이는 201529대의 3배로 증가한 수치이다. 하이브리드차 등록대수는 1년 전(174620)보다 약 33.8% 증가한 233216대였다.

정부는 2020년까지 신차판매의 30%(연간 48만대)를 전기차 등 친환경 차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의 차량소유자가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전체 등록차량 중 차지하는 비중(9.7%)10%에 육박했다. 경차 등록대수는 10년 사이 약 2.4배 증가해 작년기준 1818000(8.3%)를 기록했다.

차령이 10년을 초과한 차량도 같은 기간 꾸준히 늘어 6726000(30.8%)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총 21803351대로 2015년보다 3.9% 늘어났다. 국민 2.37명당 자동차 1대씩을 보유하는 수치이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198050만대, 1986100만대, 1992500만대, 19971000만대를 넘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 20051500만대, 2014112000만대를 돌파했고 현재 등록대수는 국산차가 약 2016만대(92.5%) 수입차가 164만대(7.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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