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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7 K5’, ‘K5 PHEV’ 출시
  • 편집국 조일환 기자
  • 등록 2016-07-28 15: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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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력 엔진에 주행성능/연비 개선한 신규 변속기(K-Advanced Shift) 적용
  • 주력 트림 및 1.6터보 모델 최대 105만원 가격 인하 파격적 정책 선보여
  • 배터리 1회 충전시 전기만으로 약 44Km 주행 가능, 출퇴근시 연료사용 제로

 

로벌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기아자동차 신형 K5’가 새롭게 돌아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12일 강남구 논현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에서 ‘2017 K5’ 스페셜 트림인 ‘Signature’, ‘GT-Line’을 선보이고,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출시했다.

‘2017 K5’‘Signature’, ‘GT-Line’ 스페셜 트림 출시로 디자인 요소 강화 신규 변속기와 첨단사양 신규 적용을 통해 주행성능 및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친환경차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신형 K5’는 지난해 7‘2개의 얼굴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K5 MX(MODERN EXTREME)’‘K5 SX(SPORTY EXTREME)’2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에서 국내 최초로 20111세대, 20152세대가 모두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해 세계적 호평을 이어옴과 동시에 중형 세단의 디자인을 새롭게 정의했다.

‘2017 K5’에서는 고급스러움을 집중 강화한 ‘Signature’,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GT-Line’ 스페셜 트림을 추가하며 디자인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Signature’ 트림은 세련된 디자인의 LED헤드램프 알루미늄 소재의 기어 노브 주변부의 콘솔 어퍼 커버 실내 공간 상단에 기존 준대형 차급에 적용하던 블랙 스웨이드를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차량 후면과 스티어링 휠에 ‘Signature’ 전용 엠블럼을 부착하고, ‘Signature’ 문구가 새겨진 자수 가죽시트를 앞좌석에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스티어링 휠 엠블럼은 SX만 적용)

‘Signature’ 스페셜 트림은 2.0 가솔린, 1.7 디젤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MX/SX 모두 선택 가능)

한편 ‘GT-Line’의 외관은 ‘GT-Line’ 전용 엠블럼 부착과 함께 LED헤드램프 강렬한 느낌의 듀얼머플러와 전륜 레드캘리퍼 18인치 신규 알로이휠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내장은 ‘Signature’ 트림과 동일하게 알루미늄 소재의 콘솔, ‘GT-Line’ 문구가 새겨진 앞좌석 시트는 물론 운전 자세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스포츠 튜블러 가죽시트를 적용해 터보 모델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다.

‘GT-Line’ 스페셜 트림은 1.6 터보, 2.0 터보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SX만 선택 가능)

‘2017 K5’는 신규 변속기, 첨단 신사양 적용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한다.

기아차는 변속기의 구동 효율을 개선하고, 직결성을 향상한 신규 6단 자동변속기 ‘K-Advanced Shift’‘2017 K5’ 2.0 가솔린, 2.0 LPI 모델에 탑재했다.

‘K-Advanced Shift’는 상시 직결 제어를 통해 기존 변속기 대비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구현했고, 정밀 제어를 통해 차량 진동, 소음도 줄여 보다 정숙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신사양 측면에서도 ‘2017 K5’는 국산 중형차 최초로 주차공간과 주행공간을 인지해 협소한 공간에서의 주차와 주행을 돕는 어라운드뷰모니터링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기아 T&미러링크를 기아차 최초로 적용해 갈수록 중요해지는 차량과 모바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특히 기아 T&미러링크는 별도의 이용료 없이 T맵을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최적의 경로 탐색을 제공하며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도 실시간 최신 도로 정보를 반영해 정확히 길을 안내한다.

‘2017 K5’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과 함께 대부분 차량에서 최고가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한 것과 다르게 고급 디자인 사양들을 통합한 디자인 패키지를 폭넓게 운영한다.

‘2017 K5’ 구매 고객은 스페셜 트림인 ‘Signature’‘GT-Line’의 고급스러우면서 스포티한 디자인 강점을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부터 선택할 수 있다.

스타일 UP’ 패키지는 ‘Signature’의 디자인 중LED헤드램프와 18인치 럭셔리 알로이휠, 실내 고급화 사양이 포함되며, ‘터보 스타일 UP’ 패키지는 ‘GT-Line’의 디자인 중 LED 헤드램프와 듀얼머플러&스키드 플레이트, 18인치 스포티 알로이휠&전륜 레드 캘리퍼가 포함된다.

기아차는 부산모터쇼에 최초 공개했던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017 K5’와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으로,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전기모터 결합시 총 202마력)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전기 주행 모드는 배터리 완전 충전시 최대 44km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어 국내 최고수준의 효율성과 기술력을 자랑하며, 도시 생활자의 평균 출퇴근 거리가 편도 30~40km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평일에는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회사 2회 완충 기준)

만약 평일 40km의 거리를 전기 주행 모드로 출퇴근하고 주말에는 100km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드를 병행해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15,600km의 거리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6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동일 거리를 동급 가솔린 엔진(연비 12km/기준)으로 주행할 경우에는 180만원 정도 비용이 들기 때문에 최대 120만원 상당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하루 1회 충전의 보수적 조건)

주행면에서도 GDI엔진과 50kw급 모터로 역동적인 동력성능을 제공하고, 주행 상황과 조건에 따라 긴밀하게 변속기를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해 어떤 상황에서도 EV모드와 HEV모드의 자연스러운 전환이 이루어지도록 운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LED헤드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라디에이터그릴과 리어범퍼 하단에 에코 컬러 포인트를 적용하고, 친환경차 전용 엠블럼(ECO-plug in hybrid)을 적용해 PHEV만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PHEV 전용 4.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적용해 충전 관련 정보, EV/HEV 주행 모드 및 주행 가능 거리를 알려주고 PHEV 전용 8인치 UVO 내비게이션을 적용하여 에너지 흐름도, 예약 충전기능 등을 제공하여 손쉽게 효율적인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충전기의 경우 거치형 완속 충전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완속 충전용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고, 일반 220V 콘센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220V 휴대용 충전 케이블은 옵션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거치형 완속 충전기는 제공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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