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육현 회장(사진 가운데)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3회 ‘카포스 자동차 정비인의 날’ 행사 및 ‘제 5·6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동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현·김용태 새누리당 의원, 신기남·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맹성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전 연합회장 및 각 시·도 조합 이사장, 카포스 협력업체 및 전국 카포스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윤육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흐르는 물처럼 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는 자세로 열심히 연합회장직을 수행하겠다"며, “전직 회장을 비롯한 선배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연합회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무분별한 중고차 수출과 장기 렌터카의 불법 출장정비, 자동차 제작사의 정비매뉴얼 비공개 등으로 업계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다”며 “앞으로 우리 업권을 위협하는 불공정한 경쟁을 근절하고 불합리한 자동차관리법을 개선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성타악그룹 ‘도도’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카포스 영상물 소개에 이어 카포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국토부 장관, 환경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중소기업청장의 표창장 및 연합회 감사패,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