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GM에서 제작·판매한 승용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오는 5월부터 시정조치(리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2008년 10월13일부터 2011년 5월24일까지 제작·판매한 라세티프리미어, 크루즈, 올란도 등 3차종 9만9985대다.
이번 리콜은 제작 공정시 전륜 브레이크호스가 비틀린 상태로 조립돼 전륜 브레이크호스 상단 부분에서 누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제동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한국GM의 브레이크호스 부품수급 일정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리콜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차량소유자에게 리콜 전 사고예방을 위해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이 포함돼 있는 고객안내문(사전공지)을 발송한다. 이번 리콜(예정)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한국GM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